-비에이치는 전자제품의 필수 부품인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그럼 FPCB란 뭐냐? FPCB란? 전자기기 내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필수 부품입니다.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는 ‘연성 회로 기판’으로 일반적으로 재질이 딱딱한 경성(Rigid) PCB와 달리 연성 소재인 폴리이미드(Polyimide)로 만들어져휘어질수있으며3차원배선및고밀도배선이가능합니다.
주요 주주및배당 추이
비에이치는 2020년부터 배당이 생긴 걸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좋은 현상이죠 비에이치의 주요 주주는 특별히 볼 게 없고 자사주가 7.68% 있네요
사업영역
비에이치의 사업부문은 보시다시피 FPCB가 100%입니다. 품목 중 RF와 BU의 매출 비중이 61%인데 RFPCB란 Rigid PCB와 Flexible PCB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PCB인데. 칩 실장 부위는 Rigid PCB로 구성하고, 굴곡부위는 Flexible PCB로 구성되어있습니다. Rigid는 단단한 부위고 Flexible는 휘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중저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다층 연성회로기판(Multi Layer FPCB)은 평균 판매 가격(ASP)이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되는 경연성회로기판(RFPCB)의 10분의 1에 불과하지만 이번 2021년 아이폰 13에는 전량 OLED 패널이 들어가게 되므로 아이폰 13에 들어가는 FPCB는 전량 RFPCB가 되겠습니다.
비에이치의 연구개발비용은 일반 제조업에 비해서 확연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에이치가 1년 넘게 공들여 개발한 FPCB는 아이오닉 5 사이드미러 OLED 디스플레이에 들어갑니다. 또한 기존 전기차는 '와이어링 하네스'로 불리는 전선 뭉치가 배터리 셀을 한데 묶는 역할을 하는데 비에이치가 FPCB로 제작한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연결하는 대체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습니다. 이 배터리 셀 연결 케이블은 아우디와 볼보에 채택되기 시작했습니다.
신규시설투자
비에이치의 신규시설투자비용은 총 500억으로 투자목적에도 나와있듯이 전기차용 생산시설 투자입니다.
이 말은 성장성이 무궁무진한 전기차 시장에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므로 주주 입장으로서는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부내용은 300억 전장용 FPCB 생산라인 증설, 200억 RFPCB 베트남 공장 증설입니다.
투자 아이디어
1. 삼성전자 폴더블 및 아이폰 13
-삼성전자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밀어주는 중입니다.
폴더블은 화면이 두 개이기 때문에 FPCB 또한 2개가 들어갑니다.
-아이폰 13의 전량 OLED 패널 공급으로 인한 RFPCB 매출 증가 기대가 있습니다.
2. 신사업 매출 기대감
-5g 안테나 케이블
Qualcomm사의 Modem과 RF 모듈을 연결하는 케이블로
공식 사용 승인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mWave폰에 서는 대당 최대 6개가 탑재되는데
2021년 mmWave폰 8천만 대 출하 시 1,500억 원 매출 기대합니다.
-전장 FPCB
아이오닉 5 사이드미러 OLED에 들어가는 FPCB가 있습니다.
-전기차용 배터리 셀 연결 케이블
3. 삼성전기 FPCB 사업 철수
-현재 애플의 올레드(OLED) 패널용 경연성회로기판은 비에이치가 60%를,
삼성전기가 40%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비에이치가 삼성전기의 사업 철수 후
비에이치가 애플 점유율 10%를 추가로 확보 시마다 연매출 900억씩 증가할 수 있습니다.